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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의 필기노트

덴마크 명품 조명 '루이스 폴센'

by 에이정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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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에는 명품이 있듯 조명에도 명품이 있습니다. 루이스 폴센은 펜던트, 테이블 렘프, 플로어 스탠드, 벽 조명, 야외 램프 이외 부속을 다루는 '조명 기구 제조 회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루이스 폴센을 소개하고 대표적인 조명기구와 디자이너를 추천하겠습니다.

루이스 폴센을 대표하는 이미지 사진-왼쪽 위 부터 시계 방향으로 AJ플로어, PH-5, 아티쵸크, 파테라
루이스 폴센을 대표하는 조명기구들 '출처 - 루이스 폴센 홈페이지'

1. 눈과 빛을 즐겁게 해주는 루이스 폴센

'모든 디자인은 빛으로 시작해 빛으로 끝난다.'라는 코멘트를 사용할 정도로 빛을 조명 디자인을 하면서 핵심 포인트로 생각하는 조명 디자인 기업입니다. 

 

1874년 설립되어 덴마크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떠올랐으며 실용성을 중시하는 스칸디나비아 즉 북유럽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Poul Henningsen의 'ph-5'라는 조명기구로 처음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오늘날 조명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는 기업입니다. 

 

루이스 폴센의 디자이너들은 단순히 조명기구를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빛의 형태를 디자인한다.'라고 생각을 하며 빛을 디자인해 시작적으로 아름답고, 동시에 효율적인 조명기구를 만들어 실내, 실외를 가리지 않고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2. 루이스 폴센의 조명과 디자이너

1) 포올 헤닝센(Poul Henningsen)과 ph-5와 아티초크 

갓 전등이 빨간 ph 5와 빛이 난반사 되고 있는 ph 아티쵸크의 이미지
포올 헤닝센의 대표 상품 'ph 5와 ph 아티초크'

코펜하겐에서 태어난 포올 헤닝센은 1958년부터 오늘날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어떤 공간에도 어울리는 ph 5를 탄생시킨 디자이너입니다. ph 5의 이름은 'Poul Henningsen'의 스펠링을 따서 이름을 만들었고 뒤의 '5'는 펜던트의 메인 전등갓 크기인 '50cm'에서 따왔습니다. 

 

ph 5는 전구 업체에서 전구의 크기를 바꾸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상품으로 빛이 분해되었을 때 눈이 덜 민감하게 반응하는 빨강과 파랑을 갓 전등에 사용해 눈부신 황록색의 빛을 완화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은 예전보다 훨씬 더 자연광을 잘 구현하기 때문에 레드와 블루를 사용하지 않고도 눈이 편안한 조명기구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블랙, 화이트 등 다양한 색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ph 아티초크의 72개의 잎사귀 모양은 식물'아티초크'를 모티브 삼아 제작했다.
ph 아티쵸크는 식물'아티쵸크'의 형태를 모티브로 삼아 제작 되었다.

아티초크는 코펜하겐의 레스토랑 Langelinie Pavilion을 위해 설계, 제작된 상품입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ph 아티초크는 식물 '아티초크'의 모양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되었고 펜던트의 72개의 잎사귀는 어느 방향에서 봐도 눈부심 없이 멋진 빛 번짐을 볼 수 있습니다. 

 

ph 시리즈를 보고 있으면 전체적으로 눈부심에 신경 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이미 언급했듯 루이스 폴센의 모토 '빛의 형태를 디자인한다.'와 포올 헤닝센의 디자인 모토는 거의 흡사했는데, 포올 헤닝센은 전기 조명이 생긴 이래 무분별한 빛의 사용으로 생긴 빛의 홍수에서 어떻게 하면 빛과 어둠이 조화롭게 배치될 수 있는지, 또한 경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빛을 사용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연구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2) 아르네 야곱센 'Arne Jacobsen'과 AJ시리즈

 

아르네 야곱센은 건축가로서 조명뿐만 아니라 가구, 도어 헨들 심지어 위생기구와 식기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디자인하고 많은 분야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The Egg""Thd Swan"은 야곱센의 이 디자인한 대표적인 의자입니다. 

 

야곱센은 덴마크 왕립 미술 아카데미에서 건축을 공부했고 건축가로서 매우 확고한 소신을 가지고 있었고 그 모습을 그의 설계나 디테일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야곱센의 작품 왼쪽부터 AJ플로어, Drop Chair, The Egg Chair, The swan Chair
야곱센의 대표작품 4가지

야곱센의 AJ시리즈는 SAS Royal Hotel의 Radisson 컬렉션을 위해 설계했습니다. 직선, 사선, 직각의 조합으로 모던함을 연출 한 AJ시리즈는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그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고, 조명뿐만 아니라 호텔의 전반적인 가구까지 디자인하면서 조화로운 전반적인 공간 디자인을 하며 사소한 디테일까지 신경 썼습니다. 

 

특히 AJ Royal 펜던트의 디자인은 모던함 특히 미니멀리즘 한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시계방향으로 AJ 월, 미니 스텐드, 스텐드, 플로어, AJ Royal

루이스 폴센의 디자이너들은 포올 헤닝센과 아르네 야곱센 말고도 많은 디자이너들이 존재하고 효율적이고 빛 마저 아름다운 조명기구를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포올 헤닝센과 아르네 야곱센은 그중 가장 오래전에 활동하고 루이스 폴센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건축가인데요. 루이스 폴센은 조명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와 건축가, 기타 여러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파트너십을 통해 활동하고 있고, 앞으로도 독창적인 디자인, 그리고 멋진 빛을 보여줄 매우 기대되는 조명 제작 기업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못 다뤘던 디자이너 추천도 다룰 예정이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명품 조명, 가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louispoulsen.com/ko-kr/private

 

공식 루이스폴센® 웹사이트 - 클래식 디자이너 램프, 오리지널 PH 램프, AJ 테이블 구경하기

모든 가정에 맞는 특별하고 클래식한 램프를 구경해보세요. 루이스폴센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램프 제조사입니다. 디자이너 및 건축가와의 협업을 통해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으로 아름

www.louispoulsen.com

본 글은 루이스 폴센 홈페이지 내의 제품 설명과 디자이너, 재품 히스토리를 참고해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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