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겔러리 하면 떠오르는 조명인 스폿라이트'Spotlight' 와 오브제와 조명기구 두 가지의 역할을 모두 소화하는 벽등'Bracket'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스폿라이트 'Spotlight'
1) 스폿라이트의 특징
주로 공연장이나 겔러리에서 많이 사용한 조명으로 주로 한 방향에 빛을 직접 비추는 조명입니다.
다운라이트와 마찬가지로 그림자가 강하고 입체적인 분위기를 연출 할 때 사용합니다. 다만 스폿라이트와 다운라이트의 차이점은 각도 의 차이와 조명기구의 노출에 있습니다.
다운라이트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제 이전 포스팅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의 꽃 '조명' 이해하기 5편 - 다운라이트, 실링라이트
2) 스폿라이트의 장점
스폿라이트의 장점은 원하는 각도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빛을 비출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스폿라이트는 특히 다운라이트와 개념은 비슷하지만 빛의 방향을 바꿀수 있고, 그로 인해 사물을 좀더 또렷하게 구분 할 수 있는 조명기구입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무대나 겔러리 강연장 등 관객이나 소비자의 시선을 끌어야 할 때 스폿라이트를 사용합니다.
3) 스폿라이트의 단점
어떠한 것이든 많으면 단점이 되기 마련입니다. 스폿라이트는 너무 많으면 단점이 되기도하는데 한 사물을 너무 여러 조명이 비추게 되면 그림자가 진해지거나 빛이 너무 밝아 그림자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나 상업공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점으로, 조명기구를 스폿라이트로만 설계할 경우 천장에는 빛이 없어 천장의 조도와 바닥의 조도가 대비될 수 있습니다.
2. 벽등'Bracket'
1) 벽등의 특징
벽등은 벽면에 부착하는 조명입니다. 벽등을 시공하는 방법은 벽에 전선을 매입하는 방식과 매입하지 않고 벽면에 전선을 노출시키는 방식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타공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아래에서도 이야기 하겠지만 매입 방식은 벽을 세울 때 부터 계획을 하지 않으면 할 수 없지만 깔끔하다는 면에서는 만족도가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2) 벽등의 장점
벽등의 조명기구는 매우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되고 마감재 역시 매우 다양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벽등은 빛을 밝히는 도구의 역할 뿐이 아니라 오브제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벽등은 벽면 마감재의 질감을 표현하기도 좋고 벽에 걸려있는 그림이나 안내판 등을 비추는데도 매우 효율적입니다.
최근 아래의 이미지 처럼 벽등을 활용해 그림자를 만들어 실 표기나, 글씨를 세겨놓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3) 벽등의 단점
벽등의 유일한 단점은 바로 처음부처 설계를 확실히 해야한다는 것 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벽에는 콘센트 위나 특별히 지정해놓은 위치가 아니면 따로 전선을 빼놓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벽에 전선을 매입하지 않은 채 벽에 부착 할 경우 미관상 좋지 않을 것 입니다.
오늘은 조명의 팔방미인인 벽등과 스폿라이트에 대해서 포스팅했습니다.
인테리어를 하면서 조명 선택에 있어서 고민이 있다면 J의 글을 보고 잘 선택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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